KTX, 10억명 태워 지구 1만5500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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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30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 개통식이 끝난 후 일반 시민들이 개통열차를 타기 위해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KTX, 10억명 태워 지구 1만5500바퀴 돌았다

한국 고속열차 KTX가 개통 이후 10억 이용객을 기록하며 엄청난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KTX의 역사와 현재까지의 여정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2004년 4월 1일에 처음 운행을 시작한 고속열차 KTX가 누적 이용객 10억 명을 돌파하게 될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개통 이후 19년 5개월만에 이루어진 업적으로, KTX의 성공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KTX는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22만6000명으로 증가하여, 2004년 당시 7만2000명에 비해 3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5억명까지의 누적 이용객 달성에는 11년 5개월이 걸렸으며, 이후 10억 명을 달성하는 데는 7년 11개월이 더 필요했습니다.

누적 운행 거리는 6억2000만㎞에 이르며, 이는 지구 둘레(4만㎞)를 1만5500바퀴 도는 것과 같습니다. 이로써 KTX가 얼마나 많은 거리를 달렸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이동 시간은 개통 초기 2시간 47분에서 올해는 2시간 23분으로 24분 단축되었습니다. 용산에서 광주송정까지의 이동 시간 또한 같은 기간에 2시간 46분에서 1시간 36분으로 70분 감소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정기권 이용객이 404만명으로 급증하였으며, 개통 첫해인 2004년의 46만7000명에서 8.7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KTX 개통 초기에는 역 창구 발권이 85%를 차지했지만, 올해 7월 현재로서는 10명 중 9명이 온라인(89.2%)으로 승차권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2004년 개통 당시에는 경부선(서울~부산)과 호남선(용산~목포) 2개 노선, 20개 역에서만 서던 KTX가 운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 강릉선, 중앙선, 중부내륙선까지 확대되어 전국 8개 노선, 67개 역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하루 운행 횟수 또한 크게 증가하여, 토요일 기준으로 142회에서 357회로 늘어났습니다. 코레일이 보유하고 있는 고속열차의 편성 역시 46편성에서 103편성으로 증가하였으며, KTX의 종류도 KTX, KTX-산천, KTX-이음 등 세 가지로 다양화되었습니다.

 

고속철 개통일인 2004년 4월 1일 오전 5시 5분 부산발 서울행 첫 고속열차를 운전한 송하복(오른쪽) 기관사와 양세우 기관사.

고속열차 KTX의 역사

KTX는 한국의 고속 철도를 대표하는 열차로, 2004년 4월 1일에 경부선(서울~부산)과 호남선(용산~목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도 다양한 노선과 역으로 확장되어 현재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KTX의 누적 이용객 10억 명 돌파

누적 이용객 10억 명을 돌파하는 KTX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이용객 증가, 이동 시간 단축, 온라인 예매 등이 KTX의 성공 비결 중 하나입니다.

 

KTX의 확장과 다양화

KTX는 처음에는 한정된 노선에서 운행되었지만, 노선의 확장과 다양한 열차 종류의 도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결론

KTX가 누적 이용객 10억 명을 달성한 것은 대한민국의 노력과 혁신의 결과입니다. 고속열차의 성공은 빠르고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여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발전이 기대됩니다.

 

한국의 KTX는 누적 이용객 10억 명을 달성한 자랑스러운 업적을 이루어냈습니다. 현재와 미래에도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하고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